안녕하세요, 연구원 인터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느덧 올해 신입 연구원분들이 들어온지 거의 1 년이 되었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이번 인터뷰는 신입 연구원 중 첫 번째 타자, "한빛아파트 주민" 최문구 연구원입니다.



(남친 짤,,ㄷㄷㄷ)

Q. 안녕하세요

A. 안녕하세요.

Q. 먼저 간단한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요즘 출근 시간이 늦어 지셨던데 혹시 무슨 심경의 변화라도…?

A. 아… 밑에 집 할머니가 아침마다 트로트를 트셔서 아침 일찍 출근을 하였는데, 할머니가 이사가셔서 아침에 잠을 잘 수가 있어졌습니다ㅎㅎ

Q. 그런 사연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힘 내시죠

A. 아 사실 일어나는 시간은 비슷한데 한 시간동안 뒹굴거릴 때 너무 행복합니다ㅎㅎ

Q. 한빛아파트 거주하시는 걸로 아는데, 좀 어떠신가요??

A. 매주 일요일에 분리수거랑 살림하는 재미로 삽니다ㅎㅎ 집 꾸미고, 화장실 청소하고, 설거지 하고 ㅎㅎㅎ

Q. 주부의 삶을 살고 있군요. 좋은 남편/아빠가 되겠습니다.

A. 가정적인 남자가 되어야죠. 설거지도 하고..

Q. 이제 석사 1년을 마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음.. 어.. 첫 날 왔는데, 모 선배님께서 술을 잘 안마시는 연구실이라고 했는데, 아..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오 그러면 술자리 자주 나가던게 약간의 강압이 있었다는 말인가요..?ㅎㅎ..

A. 아..아..앗 아닙니다…ㅎㅎ

Q. 역시 자발적인 술쟁이시군요. (재현: 근데 문구.. 요즘 술 안마셔..ㅠ) ㅎㅎ

Q. 학승이 형이랑 학부 동기인걸로 아는데 잘 챙겨주던가요?

A. 학승이형… 학승이형.. 학승이형이 카레 사줬어요ㅎ


Q. 그런거 말고 좀 도움을 주는 선배는 없나요?

A. 아아.. 그러면 당근 재현 선배님이죠! (옆에 재현 흐뭇)

Q. 네에… 잘 들었구요. 최근에 즐기는 취미생활은 뭐가 있나요?


A. 다이어트 하고 운동도 하고 요리도 합니다.

Q. 요리 대단하군요. 자신있는 메뉴는??

A. 순두부찌개..

Q. 역시 취미도 멋있어요. 정말 졸업이 코 앞이길 바랍니다ㅎㅎ

A. 헝~ 너무행~

 

~코너 속의 코너 스피드 Q&A~

Q. 문구에게 고려대란?

A. 약간.. 마음의 고향?



(고향을 떠나며,,ㅠㅠㅠ)

Q. 문구에게 연세대란?
A. 약간.. 아 모르겠엉

Q. 문구에게 대전이란?
A. 미래에 와서 살고 싶은 곳ㅎㅎ 살기 좋은 곳ㅎㅎ

Q. 문구에게 동기들이란?
A. 음.. 하나 뿐인 내 동기들

Q. 문구에게 앞머리란?
A. 약간 생각 많아질 때, 멍때릴 때 나오는 습관..

Q. 약간이 많은데.. 문구에게 약간이란?
A. 약간.. 할 말 없을때?ㅎㅎ

Q. 문구에게 로직이란?
A. 피할 수 없는 숙명

Q. 마지막으로 문구에게 FuST란?
A. (침묵) 힘든 시기에 위로가 되어준 연구실

   

Q. 감사합니다.



(수트 핏 멋져,,!)

 

최문구 연구원과의 인터뷰를 마치며, 다음 인터뷰 지목 상대는 바로바로,,,

김명은 연구원 입니다!!! ( 곧 찾아뵙겠습니다ㅎㅎ )

 

다음 번에는 더 재밌는 인터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