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3월 10일 여느 때와 같이 한적한 일요일이지만,

오늘 바로 이 시간에 2023 봄학기 석사 신입생 인터뷰 마지막 주자 강준모 연구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FuST 연말파티를 기획한 전임 기획부장이자, 이제 새로 부임한 FuST 연구실 홈페이지 부장이기도 하죠 ㅎㅎ)

 

∗ 본 인터뷰 내용은 2024. 03. 08 (금)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각색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인터뷰 게시물과 마찬가지로, Bold체는 interveiwer, 일반 글씨는 interviewee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곧 있으면 활짝 필 벚꽃을 즐기는 남자, 강준모 연구원!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석사 2년차에 접어든 강준모 연구원입니다!

 

Q. 작년 내내 기획부장으로서 정말로 다양하고 즐거운 행사를 기획해줬는데, 본인이 생각했을 때 가장 즐거웠던 행사는 무엇이었는지?

A. 아무래도 작년 3월에 갔었던 스크린야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에 우리 팀이 상대적으로 약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줘서 재밌었습니다 ㅎㅎ

 

Q. 누가 있었길래 약팀이라고 생각했는지?

A. Alba 누나랑 수민이가 있었던 거 같은데,, 그런데 다행히도 Lady 모드가 있어가지구, 오히려 저희가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둘다 헬스하는 분들이라서 싸우면 준모 너가 질 거 같은데)

 

Q. 조금 다른 주제인데, 우리 연구실이 사람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모두와 친해지는 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누구와 좀 더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지?

A. 수민이요 .. 우리 좀 친해져보자 수민아.. 동기잖아.. 우리 친한 거 맞잖아(?)

 

Q. (갑작스런 준모의 역질문) 그런데 이제 와서 중고 신입을 인터뷰하는 기분이 어떠신가요?

A. 업보다.. 다 제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미리 할걸 ㅠ

 

Korea 댄스 머신, 강준모 연구원

 

Q. 최근에 한빛 아파트로 이사 간 걸로 아는데, 이전 집과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A. 너무 좋습니다 정말로!! 원래 살던 자취방이 너무 좁고 열악했어서 후.. 지금 집은 친형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둘이서 살기에 딱 좋은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전제품과 식탁, 옷장까지 싸게 넘겨준 최문구 선배님께 압도적 감사를.. 덕분에 50만원은 아낀 듯?

FuST TMI)

올해로 박사 1년차를 시작한 최문구 연구원이 살던 한빛아파트에 강준모 연구원이 들어갔다고 함.

연구원들 간의 상부상조가 넘치는 FuST 연구실 ..bb

 

Q. 지난 1년간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는지?

A. 아쉬웠던 건 딱히 없는데.. 아, 연구할 때 저를 많이 도와주신 재현이형 집에서 같이 술 한 번 못마신 거? 이건 조금 아쉽습니다. 홈브루를 꼭 마셔봤어야 했는데

 

Q. 동탄 가시나요?

A. 안 그래도 동탄에서 보기로 약속했습니다! ㅋㅋㅋ

(올 2월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하신 인재현 연구원은 현재 삼성전자를 다니고 있습니다)

 

 

연구가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산책하는 강준모 연구원!

 

Q. Coupled oscillator 연구를 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연구주제에 대한 만족도는 어떻게 되시나요?

A. 아직 감을 제대로 잡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렵네요 ㅎㅎ;

그래도 저는 지금 연구가 일종의 모험 연구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도전해야죠

 

Q. 그러면 지난 1년 동안 무엇이 제일 늘었나요?

A. 아무래도 족구? 풋살로 할까 하다가 족구가 제일 늘은 것 같습니다

 

Q. 아니 근데 진짜 공격의 수율이 많이 좋아지긴 했어

A. 이제는 공이 무섭지 않아요.

 

Q. 내친 김에 전찬수 연구원이 했던 것처럼, FuST 삼행시 가능한가요?

A. 좀 어려운데..ㅋㅋㅋ

 

퍼 : 퍼질러 자고싶어요..

스 : 스러져 자고싶어요..

트 : 트럭에서

 

?????????

 

또 트럭..?

 

 

그녀 옆에서 한없이 다정다감한 강준모 연구원!

 

Q. 요새 개인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A. 요새 진짜 여자친구랑 전화를 매일매일 합니다. 이전에는 안 그랬는데

하루에 최소 30분씩은 하는 게 일종의 루틴이 되었네요

 

Q. 마지막으로, 우리 교수님께 한 마디 드린다면?

A. 교수님, 부족한 제자라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구하겠습니다!!

 

 

 

이렇게 작년 2023 봄학기 석사 신입생 마지막 주자 강준모 연구원의 인터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짝짝)

다음에 또 어떤 재밌는 신입생 인터뷰가 올라올지 정말로 기대되네요 ㅎㅎ

아무쪼록 남은 일요일도 모두들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