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2024 신입생 인터뷰..

 

 

떴냐..?

 

 

 

 

 

 

 

 

 

 

FuST 신입생 인터뷰 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겍게게ㅔ겍ㄱ

 

여러분 안녕하세요 ㅎㅎ 정말로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얼마 전 FuST  연구실의 2024년도 2학기 부장 편성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작년 2학기부터 올해 2월까지 연구실 홈페이지를 책임졌던 제가 복권(?)됐습니다 ㅎㅎ

 

그래서 조속히 2024년도 봄학기 신입생들 7명부터

가을학기 신입생 4명까지

11명 각자만이 가지고 있는 감동 어린 story를 하나하나 풀어갈까 합니다

(아무래도 2학기 연구는 잠시 내려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강병찬 연구원입니다!

어떤 양반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시간 내서 읽어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ㅎㅎ

 

이전 신입생 인터뷰 양식처럼

Bold체는 interveiwer, 일반 글씨는 interviewee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그의 얼굴이 궁금하다..)

Q. 병찬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도 봄학기 신입생 강병찬이라고 합니다!

 

Q. 3월달이 개강이었음에도 한 달 빨리 연구실에 들어온 걸로 알고 있는데, 꼭 그래야만 했는지?

A. 이제 입학한 지 좀 돼서, 드디어 그 질문으로부터 벗어나나 싶었는데..ㅋㅋㅋ

정말로 2월달에 거의 모든 선배님들한테 들었던 질문인 것 같습니다 ^^;;

제가 저희 신입생 동기들과 달리 연말파티에 참석하지 못해서,  혹시나 적응 못하면 어떠지라는 불안감도 조금 있었구요,

무엇보다 저는 교수님과 선배님들을 하루빨리 만나뵙고 싶었던 강한 모티베이션이 있었습니다!

(정보 :  강병찬 연구원의 특기는 '조롱'이다)

 

Q. 혹시 특기가 조롱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

A. 저는 제가 존경하는 사람을 항상 닮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데요!

(빌드업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이번 자리 배치 때도 제가 옆자리로 따라갔던 김대희 연구원을 닮게 된 것 같습니다 ㅎㅎ

(또 당했다 ㅋㅋ)

 

Q. 아 네.. 그럼 주제를 바꿔서 입학한 지 어느 덧 한 학기가 지났는데, 스스로 1학기를 평가해본다면?

A. 주변 선배님들한테 듣기를 제가 처음 들어왔던 2월달에는 상당히 텐션이 높았다고 하는데,

입학하고 나서는 텐션이 많이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행히도 근래 들어서는 다시 텐션이 많이 올라온 게 스스로 느껴집니다.

 

2월달에 비해 다운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곰곰이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았는데

아무래도 1학기 때 coursework 수강과 연구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레벨이 내려갔던 게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연구와 수업을 병행하는 것은 모든 신입생에게 해당되는 일이긴 한데,

제가 진행하고 있는 패키징 연구의 특성상 문지 캠퍼스를 오가며 연구를 진행했어야 했어서,

학교 수업을 들음과 동시에 문지캠퍼스를 오가는 과정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인생사 새옹지마임을 다시 한 번 느꼈던 게,

여름방학 때 문지캠퍼스에서 저희 연구실 바로 아래층으로 패키징 장비를 옮기는 이사를 진행했는데,

덕분에 훨씬 좋은 환경에서 연구를 하게 돼서 최근 들어 많이 텐션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을 제공해주신 교수님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저 요새 진짜 열심히 실험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Q. 거두절미하고, 박사 가겠다는 거죠?

A. 아 제가 가고 싶기는 하나, EPSS 장학생으로 입학을 해서요..ㅎㅎ..

연세대도 그렇고, 카이스트도 그렇고, 삼성전자도 그렇고 제 몸엔 정말로 파란 피가 흐르는 것 같습니다

 

Q. 그런데 최근에 SK하이닉스 테크데이 때 경품으로 애플워치를 받지 않았나요?

(정보 : 8/29 (목)에 카이스트에서 SK 하이닉스 테크데이 행사가 개최되었고, 강병찬 연구원은 경품추첨 행사에서 애플워치에 당첨되었다)

A. 아 그래서 저도 파란 피가 흐르는 줄 알고 살아왔는데,

테크데이 이후에 피검사를 해보니까 제 피가 빨간색이더라구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 빨간피라니..상징적이네요.

A. 저는 받은 은혜는 반드시 되갚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초보은! 와신상담(?)!

(이하 생략..)

 

(흔한 EPSS 장학생의 연구실 자리 사진)

 

Q. 그렇다면 교수님께 입은 은혜는 어떻게 갚으실 건가요?

A. 교수님께 연구 성과와 기획부장으로서 완벽한 연말파티로 갚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아까 패키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패키징팀 분위기는 어떤지?

A. 2월 달에 저희가 주성 선배님, 찬수 선배님으로 이루어진 무적 패키징 팀이었다면,

지금은 총원 4명(찬수, 동건, 정은, 병찬)으로 이루어진 무적 최강 Advanced 패키징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그런데 패키징과 Advanced 패키징이 무슨 차이죠?

A. 기존의 conventional packaging과는 다르게,

Advanced packaging은 진일보된, advanced한 패키징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단순 번역 아닌가....?)

 

Q. 찬수가 잘해주나요?

A. 패키징팀의 리더로서, 진짜 연구적으로도, 생활적으로도 많이 도와주시는 선배님입니다.

커피도 벌써 20잔은 사주신 것 같습니다.

 

Q. ??? 20잔이요??

A. 정확히는 5잔 얻어마신 거 같고, 제가 졸업까지 3학기 정도 남았으니까,

대략적으로 졸업 전까지 20잔은 얻어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기적의 셈법 ㅋㅋ)

 

(찬수가 사주는 커피를 기다리다가 지쳐 잠든 강병찬 연구원..)

(그리고 누가 갤럭시 사진 회전 이슈 해결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ㅠ)

 

Q. 연구실에 동일 자대 출신의 민구형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연대 출신끼리 모이기도 하는지?

A. 따로 연대 출신 연구원들끼리 모임을 갖거나 하진 않는데,

그럼에도 민구 선배님이 이전에 밥을 사주셔서 상당히 감사했습니다!

민구 선배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반드시 제가 보은하도록 하겠습니다!ㅎㅎ

(대충 결초보은 or 와신상담 하겠다는 뜻)

 

 Q. 인터뷰가 상당히 길어졌는데, 마지막으로 신입생 분들 중에서는 병찬님이 제일 연구실 풋살 활동을 열심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어려운 질문이지만, 선배님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한 줄로 평가한다면? 과감하게 가셔도 좋습니다

A. 제가 진짜 감히 선배님들을 함부로 평가할 수가 없어서..

어떻게.. 그래도 최대한 선배님들이 기분 나쁘시지 않는 선에서 트라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운형 : 작지만은 않은 오각형

김근영 : 꾸준히 1골을 적립하는 스코어러 (어느 골대인지는 ..)

이민구 : 현란한 드리블러 (계속 접다가 종이까지 접을 기세)

고명찬 : 최고의 골키퍼

최문구 : 세 얼간이

조용준 : 인자기

강준모 : 별 모양 발의 소유자 (적군/아군 다 속임)

김대희 : 경기 내내 파이팅 넘침 (경기 내내 HEY만 외침)

전찬수 : 작은 거인

박지열 : 최고의 아버지..

선배님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ㅠㅠ

 

-------- 인터뷰 끝 --------

 

오랜만에 인터뷰 글을 쓰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서 즐거우셨으면 하는데, 어떨 지는 감이 잘 안 잡히네요..ㅎㅎ

다음에도 알찬 신입생 인터뷰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음 인터뷰 편은 2. 노희수 연구원 편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ㅎㅎ

 

마지막으로 강병찬 연구원의 사진으로 2024 신입생 인터뷰 첫 게시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미래반도체기술연구실 FuST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