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이틀 연속 업로드는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아마 마감기한이 다가왔다는 뜻이겠죠? ㅋㅋ)

 

오늘 업로드할 다섯 번째 신입생 인터뷰의 주인공은 안동건 연구원입니다!

 

2024년이 마무리되기까지 이틀 남은 오늘,

다들 올 한 해를 차분히 되돌아보며 내년을 계획하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며,

인터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Bold체는 interviewer, 일반 글씨는 interviewee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인터뷰 시작하기에 앞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 안동건 연구원)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잠실 시그니엘에 살고 싶은 안동건입니다.

Q. 최근에 시그니엘이 담보로 잡히지 않았나요?

A. 마음이 아픕니다..

Q. 근데 이게 대체 무슨 컨셉이죠?

A. 옆에서 정은이가 딱히 컨셉 없이 인터뷰 하길래ㅎㅎ,,

(정보 : 안동건 연구원의 인터뷰는 같은 테이블에서 정정은 연구원의 인터뷰가 마무리되자마자 시작되었음)

 

Q. 어느덧 신입생으로서 첫 해가 마무리되었는데, 소감 한 마디?

A. 정말 빨리 갔습니다.

Q. 뭘 배웠는지?

A. 포장을 배웠습니다.

(포장의 사전적 의미.. 메모..)

 

Q. 아마 그렇게 말하면 인터뷰 게시글 보시는 분들이 이해 못할텐데?

A. 포장 이사부터 시작해서 결과를 PPT로 포장하는 것, 그리고 스스로를 포장하는 것?

마지막으로 포장 그 자체, 패키징을 배웠습니다.

(정보 : 포장 이사가 궁금하신 분들은 9/6 자로 업로드된 신입생 인터뷰 - 1. 강변찬 연구원 편 참고 부탁드립니다)

 

Q. 패키징 장비가 문지 캠퍼스에서 1418호로 넘어온 소회?

A. 이사 과정에서 힘들었지만, 사실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사 과정에서도 포장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포장하다 지쳐 쓰러진 안동건 연구원)

 

Q. 잠실 살다가 대전으로 넘어온 셈인데, 힘들었던 점은 없는지?

A. 서울에 비해서 교통이 불편한 것 같습니다.

Q. 차를 사면 되는 거 아닌지?

A. 차량 유지비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지금 거주지가 담보로 잡혀있어서

Q. 대전의 장점은 없을까요?

A. 연구 환경이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Q. 잠실 보안관으로 유명한데?

A. 그죠. 지금까지 연구실 사람들 여러 명이 잠실에서 돌아다니다가 걸렸으니까요

Q. 지금까지 잠실에서 누가 검거되었는지?

영현이형이랑 주성이형은 지나가는 것만 봐서 인사는 따로 못 드렸는데,

명은이 누나는 만나서 인사했는데 모르는 사람이 번호따는줄 알고 경계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정보 : 박주성 연구원 - 올해 2월 박사졸업 / 이영현 연구원 - 올해 8월 박사졸업 / 김명은 연구원 - 올해 2월 석사졸업)

 

Q. 퇴근 후에 주로 뭘 하는지?

A. 빨리 퇴근하는 날엔 헬스를 하고, 늦게 퇴근하는 날에는 야식을 주로 먹는 거 같습니다

Q. 3대 몇?

A. 음 2대 200?  데드 120에 벤치 80정도?

Q. 왜 2대죠?

A. 제가 하체를 안하다보니, 스쿼트를 제대로 재본 적이 없네요,,

 

Q. 하체를 안 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A. 하체를 하고나면 두 발로 걷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리고 풋살로도 충분한 거 같아서요

Q. 근데 너 풋살도 잘 안 나오잖아

A. 에이 저희끼리 내전이면 무조건 하죠! 요새 못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상체만 하느라 유산소를 게을리한 나머지, 벌써 배가 나오기 시작한 안동건 연구원)

 

Q. 연말파티 준비는 잘 되어 가는지?

A. 교수님의 무궁한 지원 덕분에 잘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보 : 안동건 연구원은 기획부장으로, 12/30 (월) 오전으로 예정된 FuST 연말파티 기획 중에 있음)

 

Q. 내년에 패키징 팀에 신입생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언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내년에 들어올 신입생 분이 패키징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내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막중한 책임을 지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언이 맞나..?)

 

Q. 혹시 패키징 분야를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지?

A. 아니요. 패키징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인생인 것 같습니다.

 

Q. 정정은 연구원은 유튜브 알고리즘 검사를 했으니까, 이번에는 인스타 돋보기 검사를 해보죠.

(실제로 검사한 후, 돋보기에서 헬스 관련 영상과 롤 관련 영상이 주를 이루었음.. 노잼..)

연구실 사람들끼리도 롤을 종종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동기중에서 누가 제일 못하는지?

A. 고태욱이요 ㅋㅋㅋ

 

Q. 아 그러면 선배로 범주를 확장해볼게요. 선배들 중에서는 누가 제일 못하는지?

A. 음.. 문구형..? 아 문구형 진짜 미안한데..ㅋㅋㅋ 이게 진짜 롤을 못한다 그런 느낌보다는 뉴비 느낌이 많이 나서,

실제로 뉴비로도 알고 있구요. 금방 늘 거 같아요, 문구형은

 

(문구형 죄송해요 때리지 마세요..)

 

Q. 슬슬 인터뷰를 마무리 지어보죠. 조금 난이도가 있을 거 같은데, 동기들을 한 단어로 표현해볼 수 있나요? 

A. 시간을 좀 주시면 해보겠습니다

 

 

 

 

 

한 번 해볼게요

 

Q. 강병찬?

A. 리틀 대희

 

Q. 정정은?

A. 아픈 손가락..

 

Q. 노희수?

A. 안 아픈 손가락..

 

Q. 고태욱?

A. 게스트하우스 주인

(정보 : 몇몇 연구원들이 고태욱 연구원의 원룸을 게스트하우스처럼 이용한다는 제보가 있음)

 

Q. 김지혁?

A. 뜨거운(thermal) 감자

(정보 : 김지혁 연구원은 올해 8월에 박사 졸업한 김광민 연구원의 thermal computing 관련 연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Q. 김영재?

A. 영재비스 (영재 + 자비스)

 

Q. 장서은?

A. 장어집 막내딸

 

 

Q.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한 마디?

A. 먼저 뽑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가지고 석사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패키징팀에 아낌없는 지원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끝 -----

 

 

이렇게 다섯 번째 신입생 인터뷰 : 안동건 편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내일(12/30) 오전에 FuST 연구실 전통 중에 하나인 연말파티가 예정되어 있는데,

먼저 연말파티가 마무리된 후 소식을 게시글로 전해드린 후에

여섯 번째 신입생 인터뷰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도가 마무리되기까지 30일, 31일, 단 이틀이 남았는데,

모두들 누구보다 값진 이틀을 보낼 수 있도록 화이팅입니다!!

 

 

오랜만에 외쳐보네요

 

 

하나, 둘, 셋!

미래반도체기술연구실 FuST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