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연구원 인터뷰가 돌아왔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번 학기 신입 연구원 김대희 연구원입니다!



훈훈..

Q. 안녕하세요?

A. 안녕하십니까!

Q. 신입생 중 처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A.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골라주셔서 감사합니다.

Q. MBTI가 뭘까요?

A. ENFJ입니다!

Q. 인생 좌우명이 있다면?

A. 변수를 상수로! 변상수!
끊임없이 일을 키우고 어떻게든 매듭 짓고 뒤돌아 보지 않는 것이 제 좌우명입니다!



(어떤 일이 있을까 주변을 둘러보는 김대희 연구원!)

Q. 대희씨에게 김광민 연구원이란?

A. 광민사관학교 교장님! 덕분에 술자리 어딜 가나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Q. 대희씨에게 FuST란?

A.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함께할 가족들!

(거침 없이 대답을 하는 김대희 연구원이었습니다!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빠른 대답.
영혼이 있었던 걸까요?ㅎㅎ)

 

Q. 지난 주 첫 학기 종강하였는데 KAIST에서의 첫 학기가 어떠셨나요?

A.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Q. 오 어떤 점이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A. 연구실에 적응을 빠르게 한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먼저, 교수님께서 신입생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셔서 심리적 안정감이 생기기도 했구요
기존에 친했던 김광민, 김명은 연구원이 있어서 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또 제가 화법자체가 솔직하기도 하고 적극적이기도 한데, 선배 연구원들이 귀엽게 봐주시고 다 받아주셔서
행복한 생활을 하구 있습니다 ㅎㅎ
이런 면들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대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러면.. 어떤 점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A. 그 외에 모든 것을 실ㅍ..(웃음으로 넘기는 김대희 연구원)

Q. 예를 들면 뭐가 있을까요?? 힘든 일이 있나요?

A. (눈가에 눈물이 맺히며..) 아무래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뭔가는 하고 있는데 퍼포먼스가..
당연히 이른 퍼포먼스를 바라고 온 건 아닌데 약간 길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하..
그런 측면에서 지금까지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연구랑 수강 과목도 병행을 해야 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아서 이번 학기에는 둘 다 놓친 것 같습니다..!!!
다음 학기엔 둘 다 열심히 해야죠!ㅎㅎ

Q. 화제를 돌려야 될 것 같아요.. 동기들이랑은 어떤가요?

A. 저는 로맨스라고 생각합니다. 동기들이 아주 맘에 들어요 ㅎㅎ,, 동기들 생각은 다를 수도 있지만!ㅎㅎ
연구보다 더 힘든 게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에서 오는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데 짧으면 2년 길면 더 오래 볼 수도
있는 동기들 성격이 다들 둥글둥글해서 복받은 것 같습니다!

Q. 다행이네요 ㅎㅎ 동기들끼리 사이가 좋아보여서 보기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요즘 취미가 있나요?

A. 원래 4월까지는 헬스하고 출근 하는게 루틴이었는데요,, 5월부터는 체력이 떨어져서 저녁에 헬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체력을 길러보려고 합니다 ㅎㅎ 이번 주에는 설악산 등반도 가는데 정기 받고 오겠습니다!

Q. 요즘 풋살도 정기적으로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족하시나요?

A. (맑은 눈에서 광기를 보이며) 합법적으로 물리적 충돌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합니다!

Q. 누군가와 부딪히는 걸 좋아하시나요?

A. (오..감탄..) 그래서 박사까지 부딪혀보려 합니다!



(100점 짜리 답을 한 후 상을 받는 김대희 연구원의 모습 같네요!)

Q. 정말 100점짜리 답안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ㅎㅎ,, 또 다른 취미도 있나요?

A. (뿌듯(?)해하며..) 헬스 말고는 혼자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Q. 엄청 밝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들어 혼자 영화를 보는 이유가 있나요? 힘든 일이 있을까요??,,

A. 아뇨아뇨 힘들어서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영화는 사실 원래 혼자 보는 걸 좋아해서..
감정에 솔직한 편인데 누군가와 영화를 같이 보면 마음껏 웃거나 울기도 좀 그렇고 해서 혼자 보는 게 좋더라구요!

Q. 인터뷰를 보는 분들을 위해 영화 추천을 하나 해주자면요?

A. 저는 마블 영화가 좋은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정말 좋은 영화에요 ㅎㅎ

Q. 한없이 밝은 모습 안에도 풍부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는 새로운 모습의 대희씨네요! 
     이제 인터뷰를 슬슬 마무리 해볼까요? 한 학기 연구실에 있었던 소감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요?

A. 아프니까 청춘이다.

인터뷰 역시 밝고 적극적으로 응하는 김대희 연구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김대희 연구원의 답변을 들어보니 마음 속 깊이 어딘가 아픈 부분이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꼭 그 아픈 상처가 낫기를 바라며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멋있게 대학원 생활을 이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김대희 연구원이 지목한 다음 인터뷰 대상자는 바로,,

주수민 연구원입니다!!

그럼 다음 인터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