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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T의 비대면 인터뷰] 3. 김광민 연구원편
작성자
명원 손
작성일
2021-02-05 11:05
조회
1023
어느덧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가 되고
우리우리 설날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비대면 인터뷰에서는 김광민 연구원을 만났습니다.
Q: 안녕하세요?
A: (하하) 안녕하세요...?
Q: 잘 지내시죠? (최소 15자 이상)
A: 뭐...잘 지내죠...사실 요즘 잠을 잘 못자거든요.. 다행히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습니다.
Q: 혹시 꿈을 자주 꾸시나요?
A: 꿈을 자주 꾸지는 않은데, 한 두시간마다 자주 깨요.
Q: 아이고.... 꿀잠 기원하겠습니다. 머니머니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A: 네... 감사합니다.
Q: 요즘 최대 관심사가 있다면?
A: 관심사라 하면은 졸업이 곧 다가오고, 이후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관심사 또 있습니다. 최근에 꿈을 하나 꿨는데, 맥북이 너무 갖고 싶어서 맥북 하나 질렀습니다. 설 이후에 배송예정입니다. ㅎ.ㅎ
Q: 축하드립니다. 요즘 무슨 연구하고 계세요?
A: 쉽게 이야기 해야되나요? 다들 아시겠지만 NbOx을 기반으로 한 threshold switching device를 연구하고 있구요. 열에 민감한 소자이다보니 heater층을 넣어서 열적으로 소자를 제어하는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Q: 애로사항이 있으실까요?
A: 일단 측정장비 노이즈가 생긴지 네 다섯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해결중이라 고충이 있긴한데 조만간 고쳐질 것 같습니다.
Q: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A: 일단 뭐 처음에는 지금도 비슷하긴 한데, 이공계 노벨상을 받아보자 하는 거긴 한데... 요즘은 사실 이 목표를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조금 벅찬 느낌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Q: 노벨상을 받고 싶은 이유 혹은 목적이 있을까요?
A: 뼈가 있는 질문이시네요. 진지하게 답변을 드리자면, 다른 사람에게 무시 받는 게 싫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하기 힘든 의미 있는 일을 이루는 것이 자연스럽게 목표가 된 것 같고요. 뭔가 좀 편하게 이야기하면은 우리나라 과학이 현재 발전하고 있는데 옆나라 일본과 비교하여 노벨상 수상자가 너무 적어 이제 우리도 도약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본인이 하루하루 해야할 과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A: 사실 너무 많아서 뭔가 하나씩 이야기하기는 좀 그런 것 같고 일단 기본적으로 열심히 사는게 베이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하루를 길게 쓰는 것부터 시작해 뭔가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Q: 롤모델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겠어요?
A: 음... 롤모델 사실 딱히 없는데, 롤모델이 되어 가고 싶거든요. 무슨말이냐 하면 10년 후의 내가 지금 나의 롤모델이 될 수 있게 살아보자 이런 마인드로 하루하루 살아가고자 합니다.
Q: 좋습니다. 연구실 구성원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뭐 다 말하긴 조금 그렇고 일단 제 동기들에게 우리 졸업이 다가오고 있으니 모두 지금까지 고생했고 아쉽네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10년 후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로또 번호 알려주세요... 농담이고요. 뭘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Q: 다음 인터뷰이를 지목해 주신다면?
A: 저는 제 동기 박우준 연구원을 지목하고 싶습니다.
2월의 인터뷰에서는 김광민 연구원을 만났습니다.
인터뷰에서 전해지는 그의 '열심'을 저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그가 꾸준히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외부에서가 아니라,
본인의 한 모습에서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오늘의 인터뷰는 오스카 와일드의 문장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We are all in the gutter but some of us are looking at the stars.'
사진 출처: 인터뷰어
조금 이르지만 모두 즐거운 설 되세요~~
안뇽~
PEACE
우리우리 설날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비대면 인터뷰에서는 김광민 연구원을 만났습니다.
Q: 안녕하세요?
A: (하하) 안녕하세요...?
Q: 잘 지내시죠? (최소 15자 이상)
A: 뭐...잘 지내죠...사실 요즘 잠을 잘 못자거든요.. 다행히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습니다.
Q: 혹시 꿈을 자주 꾸시나요?
A: 꿈을 자주 꾸지는 않은데, 한 두시간마다 자주 깨요.
Q: 아이고.... 꿀잠 기원하겠습니다. 머니머니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A: 네... 감사합니다.
Q: 요즘 최대 관심사가 있다면?
A: 관심사라 하면은 졸업이 곧 다가오고, 이후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관심사 또 있습니다. 최근에 꿈을 하나 꿨는데, 맥북이 너무 갖고 싶어서 맥북 하나 질렀습니다. 설 이후에 배송예정입니다. ㅎ.ㅎ
Q: 축하드립니다. 요즘 무슨 연구하고 계세요?
A: 쉽게 이야기 해야되나요? 다들 아시겠지만 NbOx을 기반으로 한 threshold switching device를 연구하고 있구요. 열에 민감한 소자이다보니 heater층을 넣어서 열적으로 소자를 제어하는 방법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Q: 애로사항이 있으실까요?
A: 일단 측정장비 노이즈가 생긴지 네 다섯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해결중이라 고충이 있긴한데 조만간 고쳐질 것 같습니다.
Q: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A: 일단 뭐 처음에는 지금도 비슷하긴 한데, 이공계 노벨상을 받아보자 하는 거긴 한데... 요즘은 사실 이 목표를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조금 벅찬 느낌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Q: 노벨상을 받고 싶은 이유 혹은 목적이 있을까요?
A: 뼈가 있는 질문이시네요. 진지하게 답변을 드리자면, 다른 사람에게 무시 받는 게 싫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하기 힘든 의미 있는 일을 이루는 것이 자연스럽게 목표가 된 것 같고요. 뭔가 좀 편하게 이야기하면은 우리나라 과학이 현재 발전하고 있는데 옆나라 일본과 비교하여 노벨상 수상자가 너무 적어 이제 우리도 도약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Q: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본인이 하루하루 해야할 과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A: 사실 너무 많아서 뭔가 하나씩 이야기하기는 좀 그런 것 같고 일단 기본적으로 열심히 사는게 베이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하루를 길게 쓰는 것부터 시작해 뭔가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Q: 롤모델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겠어요?
A: 음... 롤모델 사실 딱히 없는데, 롤모델이 되어 가고 싶거든요. 무슨말이냐 하면 10년 후의 내가 지금 나의 롤모델이 될 수 있게 살아보자 이런 마인드로 하루하루 살아가고자 합니다.
Q: 좋습니다. 연구실 구성원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뭐 다 말하긴 조금 그렇고 일단 제 동기들에게 우리 졸업이 다가오고 있으니 모두 지금까지 고생했고 아쉽네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10년 후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로또 번호 알려주세요... 농담이고요. 뭘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Q: 다음 인터뷰이를 지목해 주신다면?
A: 저는 제 동기 박우준 연구원을 지목하고 싶습니다.
2월의 인터뷰에서는 김광민 연구원을 만났습니다.
인터뷰에서 전해지는 그의 '열심'을 저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그가 꾸준히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외부에서가 아니라,
본인의 한 모습에서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오늘의 인터뷰는 오스카 와일드의 문장으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We are all in the gutter but some of us are looking at the stars.'
사진 출처: 인터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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