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Semiconductor Technology Laboratory

Album

2021 연구원 인터뷰 - 장민구 연구원 편

작성자
fust
작성일
2021-04-30 14:01
조회
930
안녕하세요, 랩장 정운형 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기다리시던 연구원 인터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지난 번 박우준 연구원이 지정해주신 이민구 아니 강민구 아니 장민구 연구원의 인터뷰 입니다.



Q. 안녕하세요,

A. 예 안녕하세요.

 

Q. 어떻게 지내세요?

A. 요즘 출퇴근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Q. 출퇴근 시간이 상당히 빨라 지셨는데.. 어떤 계기가 있을까요? 원래는 해 지고 왔잖아요? 무언가의 압박이 존재했나요? 교수님한테 혼났나?

A. 압박은 없었지만 부지런한 바보를 탈피하기 위함과 동시에 교수님이 원하는 연구원의 상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Q. 그래서 몇시 출근하신다고요?

A. 오늘 늦어서 11시 ^^

 

Q. 부지런한 바보와 일찍 출근 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 않나요? 늦게 출근한다고 일을 적게 했던건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A. 조금 더 다른 연구원분들 연구하실 때 함께 연구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게 중요하다고 최근 깨달았습니다. 진심입니다.

 

Q. 아..훌륭하십니다. 우리 연구실에서 나름 고참인 위치에 있는 박사 과정 학생 이신데, 이러한 점에서 부담이 되는 것이 있을까요?

A. 겉으로 보이는 것은 박사이지만 (외모도) 연구실에 온지 1년이 막 지난 햇병아리 이기 때문에 아직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제 마음 가짐은 석사입니다. 석사처럼 부려주십시오.

 

Q. 연구실에서 잘 맞는 사람의 상이 있나요?

A.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랑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꿍하지 않고 뭔가 자기 의사 표출도 좀 하면서.. 뭐라 말해야 하나.. 솔직한 사람이랑 잘 맞는 것 같습니다.

 

Q. 안 맞는 사람의 상도 있을까요?

A. 뭔가 꿍하고 앞과 뒤가 다른 사람과는 어울리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Q. 꿍을 좋아하시네요.. 알겠습니다. 앞으로의 연구 생활에 있어 계획이 있다면?

A. 며칠 전에 교수님과 면담 했던 것처럼, 물론 혼자 연구를 해 나아가는 것도 연구원의 역량에서 중요하지만, 열린 마음 가짐으로 교수님과 많은 디스커션을 거치면서 조금 더 전문가 로써 성장해 나아가는 과정을 거치고 싶습니다. (교수님 충성충성^^/)

 

Q.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코너속의 코너 빠른 Q&A

Q. 장민구에게 애완 쥐란?

A. 퇴근하기 위한 원동력. 나의 전부. My Love. My Everything.

 

Q. 장민구에게 이민구란?

A. 비슷하지만 많이 다른.. 높이의 차 라던가.. 공기의 질.. 나쁘지 않은 후배.. 다른 사람들이 민구민구 하면 움찔합니다.

 

Q. 장민구에게 백경욱 교수님이란?

A. (눈빛이 바뀌며) 평생 감사드려야 할 스승님이시고 제가 이렇게 박사 과정으로 진학 하고자 하는 마음 가짐을 먹게끔 저를 인도해주신 분 입니다. 아버지 같으신 분.

 

Q. 장민구에게 포닥이란?

A. 와...(더듬더듬) 우리 연구실에 오기까지 확고히 가고 싶었지만 연구라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서 지금은 약간 자신감이 떨어진.. 이젠 고민되는 주제.. 하지만 잘해보고 싶습니다.

 

Q. 감사합니다.

 

Q. 다음 인터뷰는 누구를 하는게 좋을까요? 지정해주시겠어요?

A. 이민구 학생 부탁드립니다.



인터뷰한 장민구 연구원은 뭔가 달라지겠다라는 확고한 눈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예전엔 큰 죄라도 저지른 것처럼 말이죠..

사실 개인적으로 부장 일을 가장 열심히 즐기면서 수행하는 연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보다 점점 연구실에 녹아드는 장민구 연구원의 모습을 보며

늪같은 연구실이구나..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 곳..

 

그런 의미에서 조관우의 늪 가사 적으며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꿈이라도 좋겠어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까맣게 타버린 가슴엔 꽃이 피질 않겠지
굳게 닫혀버린 내 가슴속엔 차가운 바람이
꿈이라도 좋겠어 그댈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 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흐르고 있어

 

 
전체 0

전체 137
번호 썸네일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62
스승의 날 행사
fust | 2021.05.24 | 추천 0 | 조회 985
fust 2021.05.24 0 985
61
5월 생일 파티
fust | 2021.05.07 | 추천 0 | 조회 893
fust 2021.05.07 0 893
60
2021 연구원 인터뷰 - 장민구 연구원 편
fust | 2021.04.30 | 추천 0 | 조회 930
fust 2021.04.30 0 930
59
2021 연구원 인터뷰 - 박우준 연구원 편
fust | 2021.03.10 | 추천 0 | 조회 1038
fust 2021.03.10 0 1038
58
[FuST의 비대면 인터뷰] 4. 2021 봄학기 신입연구원편
명원 손 | 2021.02.17 | 추천 1 | 조회 1203
명원 손 2021.02.17 1 1203
57
[FuST의 비대면 인터뷰] 3. 김광민 연구원편
명원 손 | 2021.02.05 | 추천 0 | 조회 1023
명원 손 2021.02.05 0 1023
56
[FuST의 비대면 인터뷰] 2. 정운형 연구원편
명원 손 | 2021.01.22 | 추천 0 | 조회 1026
명원 손 2021.01.22 0 1026
55
[FuST의 비대면 인터뷰] 1. 겨울학기 인턴연구원편
명원 손 | 2020.12.22 | 추천 0 | 조회 1206
명원 손 2020.12.22 0 1206
54
12월 생일파티(도훈)
명원 손 | 2020.12.10 | 추천 1 | 조회 926
명원 손 2020.12.10 1 926
53
[FuST의 '첫번째'인터뷰] 4. 송한찬 연구원편
명원 손 | 2020.11.10 | 추천 0 | 조회 1125
명원 손 2020.11.10 0 1125